씨티은행, PB중심 점포대형화 실험

입력 2015-11-26 19:40  

반포지점 대형 허브 점포로
고액 자산가 대상 영업 확대



[ 박한신 기자 ] 한국씨티은행이 기존 일반지점을 자산관리 등 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 중심의 대형 지점으로 바꾸는 영업망 재편에 나섰다. 예·적금이나 대출 등 일반 소비자 중심의 점포 대신 고액 자산가 대상의 자산관리 중심 영업을 하는 점포를 늘려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씨티은행은 서울 반포지점을 PB업무 중심의 ‘대형 허브 점포’로 새단장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반포지점은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예금·대출업무를 하던 일반 점포였으나 이번에 PB업무 중심 점포로 탈바꿈했다. 규모도 커졌다. 기존엔 일반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10여명이 근무했으나 지금은 자산관리 전문가인 프라이빗뱅커(PB) 13명을 포함해 29명이 상주한다. 보통 4~6명의 PB가 근무하는 국내 다른 은행의 PB센터나 10~15명의 직원이 일하는 일반 은행지점과 비교해 큰 규모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반포지점 재개장을 위해 외환, 보험 분야 전문 PB를 새로 영입했다”며 “앞으로 주식 펀드 보험 외환을 총망라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씨티은행은 반포지점을 시작으로 기존 일반지점을 PB 중심의 대형 점포로 바꾸는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내년 1분기까지 서울과 주요 광역시 지점 중 10汰?반포지점과 같은 형태로 바꿀 계획이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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